작성일 : 09-09-02 18:22
[매일경제]"반짝성공"으로 끝나는 기업의 특징은
 글쓴이 : 운영자
조회 : 3,977  

'반짝성공'으로 끝나는 기업의 공통점은
"시대 변화에 뒤떨어진 기업에는 7가지 공통점이 있다 ."

파이낸셜타임스(FT)는 위대한 기업 가운데는 과거의 성공비결에만 안주한 나머 지 시대 변화에 민감하지 못해 실패기업으로 전락하는 사례가 많다고 4일 보도 했다.

7가지 문제점을 지적한 런던 비즈니스스쿨(LBS) 부교수 도널드 N 설은 기업경 영의 최대의 적은 위기국면을 맞아 기존 전략에만 의존해 '밀고 나가는 타성' 이라며 외부 변화에 민감하게 대처할 것을 주문했다.

다음은 FT가 보도한 시대에 뒤떨어진 기업의 공통점이다.

◆ 기업 최고경영자(CEO)가 경영잡지 표지에 자주 등장

=언론이 특정 기업에 칭찬을 늘어놓을 때 그 기업은 성공을 일궈낸 기존 경영전략에 집착하게 된다.

그 기업이 외부에서 찬사를 받을 때 경영진은 과연 기존의 경영전략이 변화를 수용할 만한 내용을 담고 있는지 고민해야 한다.

◆ 경영학자들이 특정기업을 칭찬

=경영학자의 찬사 속에서 오랜 세월 동안 성 공기업의 간판을 달고 있는 기업은 별로 없는 게 현실이다.

이는 과거 세계적 초우량기업으로 알려진 업체 가운데 지금까지 그 지위를 누 리는 기업이 극소수인 점만 봐도 쉽게 알 수 있다.

외부 학자들이 특정기업의 본질적인 문제점을 파헤치지 않고 장점만 지적할 경우 그 기업 CEO는 자신의 경영방식을 맹신하게 되기 때문이다.

◆ 기업 CEO가 경영성공 사례에 대해 저술

=CEO가 자신의 경영방침을 성공작이 라고 판단하고 저술할 경우 차후 예기치 못한 위기상황을 맞을 때 자신의 '성 공 공식'을 좀처럼 바꾸려 하지 않아 결국 기업경영을 실패로 이끌게 된다.

◆ 기업이 사옥을 신축=기업 경영인들은 자신들의 경영 성공을 과시하기 위해 신사옥을 짓는 등 '기념비' 설립에 집착하는 경우가 있다.



그러나 이들은 기업 성공을 이끈 요인을 분석하는 데에는 등한시하는 경향이 있다.

◆ 경영방식이 같은 CEO가 취임

=이전 CEO와 경영방식이 같은 이른바 '붕어빵 CEO'는 기존 기업의 경영전략을 단순히 승계하는 데 불과하다.

이들 붕어빵 CE O는 불행히도 이미 다져진 경영 로드맵 외에는 참신한 내용을 제시하지 못한다 . ◆ 회사 이름을 딴 경기장이 등장

=일부 기업 중에는 회사 이름을 딴 경기장을 선보여 자사 영향력을 과시하는 경우가 있다.

이미 파산한 미국 기업 엔론을 비롯해 미국 벤처캐피털업체 CMGI, 항공사 아메 리칸 에어라인, 인터넷서비스 제공업체 PSI넷, HP에 인수된 컴퓨터업체 컴팩 등이 그 대표적 사례다.

회사 이름을 딴 경기장을 둔 모든 업체가 모두 경영실패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 지만 이들 업체는 기업 경쟁력 향상보다는 외형 이미지에만 지나치게 주력한 것이 기업 경영실패로 이어진 것이다.

◆ 경쟁업체가 회사 근처로 진입

=미국 3대 자동차업체 GM, 크라이슬러, 포드 가 본사를 둔 미시간주 디트로이트, 영국 철강업체들이 몰려 있는 셰필드, 미 동부판 실리콘밸리인 '루트(Route) 128'이 들어선 보스턴 등은 당초 같은 지역 에 업체가 자리잡아 상호 경쟁을 통해 기업 생산성 향상을 기대했지만 경쟁업 체의 장점만 벤치마킹한 채 업종의 문제점 해결에는 등한시했다.

[김민구 기자]
< Copyright ⓒ 매일경제.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>

<scRIPT language=Javascript type=text/Javascript> </scRIPT>

 

 

 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출처 : 2005년10월5일자 매일경제